개발 블로그 시작의 계기
한마디로 말하자면, 개발자 인생을 살면서 제가 걸어온 길에 대해 흔적을 남기고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었습니다. 이전까지의 저는 하던지 말던지 항상 무관심하고, 제 진로에 대해서 별 생각없이 세월을 보내왔었습니다. 과거부터 어떤 일이든 흥미를 갖고, 이것저것 만져보는 것과는 반대되는 성격이죠. 별 생각없이 대학교 진로를 컴퓨터 공학과로 정했고 프로그래밍에 대해 공부하면서, 무언가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그 결과를 보는 순간에 매혹되었습니다. 연구실에 들어가서 연구실 프로젝트에 집중했고, 그 결과 대학원에 들어갔습니다. 하지만, 개인적인 사정으로 1학기만에 그만두고, 3년이라는 긴 휴식을 했습니다. 아무것도 안하고 쉬면서 제가 얼마나 게으를 수 있는지 알게 되었고, 그러다 몸이 근질거려 알바를 시작했습니다. 일..
2022.12.26